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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종합 영양제 비타민 D, 일상에서 보충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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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된 비타민D가 알고 보니 굉장한 효능을 갖고 있는 만능 영양제더군요. 꾸준히 먹어왔던 비타민인데 염증 관리 외에도 이러한 효과가 있었다니.. 이런 냥이득! 사실 비타민D의 아토피 개선효과에 대해서는 의료인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질병관리청에서는 비타민 D가 면역 반응을 정상화하고 아토피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는 점과 반면 효과가 없다는 점을 제시하며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그럼에도 비타민D의 효과를 입증하는 이들이 많고 병원에서 처방받는 스테로이드제에 비한다면 부작용이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복용량을 적당히 지킨다면) 매력적인 보조치료제라고 생각합니다. 원래의 목적인 염증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 D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과 효능 

 

비타민D는 우유나 유제품, 간유, 고등어, 연어, 계란 노른자, 버섯 등의 음식물을 통해 흡수하거나 체네에서 자연 합성되기도 한다. 활성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혈중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며 뼈에 칼슘이 침착되는 것을 도와 구루병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비타민 D의 기능으로는 면역 증강작용, 대장암, 임파선암, 유방암, 백혈병의 발병 억제 작용, 류마티스, 자가 면역 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예방효과 등이 잇달아 알려지고 있다 (출처 : 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 아산선가정의학과의원 김선희 원장도 면역기능, 세포의 증식과 분화와도 관련이 되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는 점과 최근에는 우울감, 근육의 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를 예로 들면서 비타민 D의 효능을 이야기했다.

 

 

* 다만 주의할 점은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에만 녹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필요이상을 섭취하면 중독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같은 지용성 비타민으로는 A, E, K 가 있다. 

 

 

일상에서 비타민 D를 보충하는 방법 

 

비타민 D의 보충 방법으로는, 활동성에 기반한 비타민 D의 합성이 효과적이다. 즉, 음식 섭취보다는 바깥 외부에서 주기적으로 신체를 노출시킴으로써 햇빛을 직접적으로 쬐는 것이 여러 면에서 유용하다. 피부가 따갑게 반응하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거나 피부가 발진하는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하게 햇빛을 쬐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 위키백과) 

 

 

1) 일광욕 

체표면적 중 약 20%만 햇빛을 쬐어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 D3를 얻을 수 있고, 일단 합성된 비타민 D3는 2주 이상 활성도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주 2~3회 정도 팔, 다리 등에 30분-1시간 정도의 자외선을 쬐어도 충분한 양의 D3를 합성할 수 있다 (출처 : 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

 

 

* 보다 더 넓은 면적과 노출 시간을 길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그렇게 하기는 어려움으로 우리는 입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2) 섭취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비타민D의 영양제 섭취 방법이나 복용량에 대해서는 하루에 4000IU이하는 독성이 생기지 않는다 혹은 2000IU이상은 처방을 받아서 먹어야 한다 등 의료인마다 입장이 약간씩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는 하루 10000IU이상 부터는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비타민D가 부족했을 때는 5000IU를 6개월 정도 복용하다가 안정기에 들어서서는 하루에 1000IU 정도를 먹고 있습니다. 제일 정확한 것은 병원에서 자신의 체내 비타민D농도를 확인 후 처방을 받아서 섭취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 해외직구제품에 고용량이 많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하며 본인이 섭취하고 있는 영양제 1알에 들어있는 비타민D 함량파악, 그리고 함께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에 비타민D가 중복으로 함유되어 있진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주사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에 의하면 비타민 D 주사를 맞고 나서 일시적으로 비타민 농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다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이 변화의 폭이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비타민D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이러한 호르몬의 잦은 변화, 큰 폭의 변동은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켜 신체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기적으로 (매일, 매주, 매달)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 온 뒤》)

 

 

 

먹는 비타민D 복용방법 

 

앞서 말했듯이 복용방법은 사람마다 필요한 적정량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체내 비타민D농도를 확인 후 처방받아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를 처음 복용했을 때 제가 참고했던 정보를 올려드립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1) 비타민D를 처음 섭취하거나 6개월 이상 따로 섭취 안 한 경우 

  • 매일 4000~5000IU 섭취
  • 6개월~12개월 동안 섭취 

 

2)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하신 분 

  • 매일 1000~2000IU 섭취
  • 꾸준히 섭취 (정해진 기간 없음) 

 

비타민 D 복용 시 주의할 점 

  • 햇빛을 계속해서 쬘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 혈액 내 비타민 D 농도를 확인한 뒤, 자신에게 필요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필요이상으로 비타민D가 체내에 축적되면 독성을 유발하므로 선제검사 必
  • 함께 복용 중인 영양제에 비타민D가 중복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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